307 장

허나의 다소 엄한 목소리를 듣자, 린웨이웨이는 그대로 얼어붙었다.

리썬먀오가 징화 의류의 고객이 아니라고?

그럼 리썬먀오는 누구지?

가장 중요한 건, 그 리썬먀오라는 남자가 자신이 지안양에 온 이유가 대금 회수라는 걸 알고 있었다는 점이었다!

게다가 여러 번 허나를 언급했다니!

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없어 린웨이웨이는 급히 물었다. "허 주임님, 혹시 아시는 분 중에 리썬먀오라는 사람 있나요?"

"없어."

"그럼 제가 오늘 만난 사람은 누구죠?"

"내가 어떻게 알겠어?"

"제가 지안양 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그가 저를 불렀어...